제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직장에서 사람들이 내는 소음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을 들으면서 소음을 무시하려고 노력했는데, 최근에는 옆에 앉은 사람의 웃음소리가 너무 거슬리고 스트레스가 커졌습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상대방의 행동을 지적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직접 말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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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구입한 헤드셋을 가져와서 착용했는데 최저볼륨이 너무 커서 귀에 거슬리더라구요… 추워서 다른 헤드셋을 찾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별로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캐닝 성능도 안좋을거고 비싼게 확실히 기능성은 있지만 처음 써보는거라 어떨지 감이 안잡혀서 필립스에서 만든 헤드셋을 선택했어요. 후기가 좋아서 케이스와 함께 주문했는데, 도착해서 사용해 봤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물소리, 발자국 소리, 영상음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보고, 더 비싼 제품이 과연 소음을 얼마나 잘 캔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간의 목소리는 침투하지 못합니다. 특히 여성의 목소리. 아니 이게 막고 싶었는데… ㅎㅎ 그래도 소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헤드셋은 겨울에 쓰기에는 좋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용하기 답답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어폰 구매를 알아보았으나 삼성에서 만든 버즈3는 품질에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 추첨이 진행중인 것 같아서 합격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보스가 노캔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가격이 비싸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귀를 완전히 덮는 헤드셋과 다른 이어폰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의구심이 들어서 싼 걸 사서 먼저 써보고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여러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가성비 좋다는 QCY 멜로버즈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귀를 꽂고 음악을 들었는데 소음이 귀에 맴돌았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당황스러웠지만… 동봉된 이어팁을 큰 것으로 교체한 후 이어폰을 귀에 꽉 꽂아보고 나서야 효과를 느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지만 가격이 4만원도 안 되는 점에서 노캐닝 성능은 필립스 헤드셋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밖에서 이동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노캔 기능이 없는 무선 이어폰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에요! 내가 음악을 들으면서 얼마나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됐는지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런데 노캔이 의미가 있으려면 이어폰을 귀에 꽉 끼워야 하는데 이게 답답하고 민망하네요… 이어폰을 느슨하게 끼고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할 수는 있습니다. 여름에도 헤드셋은 안쓰는데… 멜로 버즈 프로에 익숙해지고 나면 보스 하나 사거나 버즈 4 나오면 사려고 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신발이 계단에 닿는 것처럼 걷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하철에서 무슨 전화를 하는 겁니까? 화장실에서 변기 커버가 조용히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귀머거리가 아닌 이상…) 회사는 사교장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난리를 피우는지… 제가 소리에 예민한 걸 인정하면서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간들아, 소리 좀 줄여라. 걸을 때는 조용히 걸을 수 없고, 공공장소에서 통화할 때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현관문이나 화장실 변기 뚜껑을 조용히 닫을 수는 없나요? 회사라면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행동은 너무 초등학생답지 않나요?



